근로장려금 신청기간 조건 기준 지급일

2024년부터 소득 기준과 지급 금액이 대폭 오른 근로장려금

근로장려금이 2023년 기준으로부터 조건과 금액이 대폭 오르면서 예전에 해당되지 않았던 분들에게도 2024년도에는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근로장려금의 신청기간과 조건은 어떠하며 지급일과 대상자 확인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근로장려금

-엄밀히 따져서 말해보면 근로 자녀 장려금이 더 맞는 표현일 것입니다. 근로 장려금을 받는 분들은 거의 자녀 장려금까지 함께 받기 때문입니다. 저도 한때는 근로장려금을 받았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지금은 소득이 높은 관계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때 근로 장려금과 자녀 장려금 둘 다 받아서 300만 원 넘게 받았으니 꽤 큰 금액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2024년도 그러니까 2023년 기준으로 부부합산 소득 기준이 4,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거의 2배 가까이 올라 웬만한 중위권 소득자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2. 근로 장려금 신청기간

- 근로 장려금의 신청기간은 매년 5월 딱 한 달만 진행합니다. 정확히 5월 1일부터 31일까지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5월에 신청을 못했다고 해서 근로 장려금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한 후 신청기간이라고 해서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니 이 기간 내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신청을 해야 합니다.

※ 신청하기 전에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에 해당하는 분은 소득세부터 먼저 신고한 후 근로장려금을 신청해야 장려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한 후 신청을 하게 되면 장려금이 5%로 감액되니 웬만하면 5월에 무조건 신청을 하는 것이 더욱 높은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홈텍스

3. 근로 장려금 조건 기준

- 그렇다면 모두가 다 근로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최근 카톡으로 국세청에서 보낸 문자가 여러 번 오고 있는데 해당되는 사람들에게 문자를 보내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런 메시지가 오지 않아서 해당 사항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여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 친절하게 메시지까지 올뿐 아니라 문자를 받은 사람들은 자격 조건이 된다는 뜻이기 때문에 홈택스 또는 우편 안내문에서 QR코드를 스캔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문자를 못 받은 사람은 해당이 안 되는 것일까요? 이 또한 정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조건을 확인하고 본인이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홈택스에 들어가 직접 신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3-1. 자격 조건

- 먼저 가족 구성원 모두 다 합해서 소유하고 있는 재산이 2억 4천만 원 미만인 가구만 신청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구별 소득기준도 해당이 되어야 하는데 단독가구일 경우에는 연 소득이 2,200만 원 미만, 혼자 버는 홀벌이 가구는 3,200만 원 미만, 맞벌이 가구는 3,800만 원 미만인 사람만 해당이 됩니다. 이 소득구간에 해당이 되면 각 최대 165만 원, 285만 원, 33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단 202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대한민구 국적이 아닌 외국인은 받을 수 없고 2023년 기간 동안 다른 거주자의 부양 자녀인 경우도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신청자 혹은 그 배우자가 전문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경우에도 장려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출처-홈텍스

4. 근로장려금 지급일

- 근로 장려금의 지급일은 5월 신청 기준으로 9월에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한 후 신청하게 되면 그다음 해에 받게 되니 이번 해에 받고 싶으신 분은 5월에 무조건 신청해야 9월에 받을 수 있습니다.

5. 마무리

- 지금까지 근로장려금의 신청기간, 조건 기준, 지급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올해부터 카톡으로 알람 서비스가 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개별 인증 번호와 주민등록 뒷 번호만 입력하면 받을 수 있는 근로 장려금 금액까지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전혀 어렵지 않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한 후에 신청하게 되면 5%나 감액이 될 뿐 아니라 내년에 받을 수 있으니 모두들 잊지 말고 꼭 5월에 신청해서 100%다 받을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