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이후로 마스크 전면해제가 되면서 대중교통이나, 병원, 약국 또는 종교시설 단체등 모든 곳에서 마스크 없이 편안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조급한 시책이지 않았나 할 만큼 많은 대중들은 여전히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과연 노마스크로 일상생활을 해도 될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실외, 실내 마스크 해지
코로나가 발생한 지 벌써 3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2020년 처음 마스크 착용을 의무적으로 적용하면서 올 1월까지 약 3년간의 의무적인 마스크 착용을 온 국민이 함께 해왔습니다. 먼저 실외 마스크는 작년 9월에 벌써 해제가 되었지만 사회적인 인식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생활하지 않았고 올 1월에 발표한 실내 마스크 해제에도 여전히 우리는 실내에서 뿐만 아니라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벗지 않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연일 줄어들고 있다고 방송에서는 나오고 있으며 사람들의 관심도 예전처럼 높지 않아서 점차 우리들의 인식에서 사라지고 있는 듯합니다. 정부의 정책과 국민들의 사고방식이 맞지 않아 많은 부작용들이 발생하기도 하였는데 예를 들어 식당에 들어갈 때 쓰고 들어갔다가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벗으면 안 되고 먹을 때만 벗어도 된다는 규정은 지금 생각해도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이해를 하기가 힘듭니다. 정부의 정책이 국민들의 인식과 다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고 자기 나름대로 자신을 지키고자 마스크를 여전히 착용하고 다니는 건 아닌지 한 번쯤 의문을 들게 만듭니다. 이제는 버스나 지하철 칸막이가 없는 약국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며 병원만 유지한다고 합니다. 또 자가격리 7일에서 5일로 단축한다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는데 이것 또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의견들이 다분합니다.
과연 마스크 전면 해제 안전한가
언론의 보도와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하는 결과에 따르면 확실히 예전보다는 확연하게 감염자의 수가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우리는 수치에 집중할게 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에 대해서 주목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망률의 위험은 변이가 계속되면서 낮아지고 있지만 전파력만큼은 반비례적으로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치명률은 줄어들 수 있지만 전파력이 강하게 되면 면역력이 강하고 건강한 사람들은 일반 감기처럼 지나가겠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이나 어린이,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위협적으로 다가올 것이 뻔한 결과입니다. 그렇기에 마스크가 전면 해제는 되었다 하더라도 병원이나 장애인 복지시설, 요양원 등은 마스크 착용 의무로 남겨두고 있고 약국 종사자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스크의 또 다른 변수
정부에서는 마스크 해제를 발표했지만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나마 황사가 몰려오는 시기와 맞물여 사람들은 더욱 마스크를 쓰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오염의 수준은 높아만 가고 각종 바이러스들의 출몰로 우리의 건강은 스스로가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3년 동안 자신의 얼굴을 가리는 역할을 해주는 마스크 덕에 얼굴 노출을 꺼리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그 덕에 각종 알록달록한 이미지들의 마스크가 발행되면서 이제 건강뿐만 아니라 자신의 존재를 부곽 시켜줄 수 있는 액세서리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변해가는 사회 인식들을 볼 때 마스크는 앞으로도 계속 우리의 삶 깊은 곳에 자리잡음을 할 것으로 보이며, 아무리 정부에서 마스크 해제를 강조한다고 해도 이미 익숙해져 버린 사람들은 그것과 별개로 계속 마스크를 유지하면서 생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코로나에 대한 확실한 약이 나오지 않은 이상 코로나의 위험은 누구에게나 노출되어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기에 우리의 가족, 친구, 자신을 위해서라도 마스크 착용은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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